김영민 교수의 소설집이 나왔다고 해서 같이 읽어봤습니다. 황당했다, 너무 웃겼다, 추천해도 되는 책일까, 과연 소설이 맞는 걸까, 김영민 교수에게 스님이란...? 별의별 생각이 산만하게 떠오르는 책이었습니다. 공공장소에서 읽으면 혼자 웃는 사람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읽을지 말지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. 이번 회차에서도 저희의 수다를 누려주세요. 메리추석입니다.
294회: 기대의 감각 / 김지용 - 너의 성공은 곧 나의 실패
04/09/2026 | 1h 1min
오랜만에 김지용 선생님과 세 명이서 녹음했습니다. 또 새로운 책을 내셨네요. 우리는 내일과 미래를 기대하면서 살고 있을까요? 그럴 수 없다면 그 이유는 뭘까요? 같이 질문하면서 읽었는데요. 기대를 한다 안 한다 감각 조차 없이 지나간 시간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나댄다는 것은 무엇인가 고찰하는 시간도 있었는데,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는 방송으로 확인해주세요. 가을이 되었네요 서다머 여러분.
293회: 자몽살구클럽 / 한로로 - 난 널 버리지 않아
28/08/2026 | 54min
책을 다 읽고나니, 한로로의 노래 0+0에서 많이 사랑받는 가사 '난 널 버리지 않아'가 너무나 마음 아프게 다가왔어요. 4명의 중학생이 나오는 상큼한 표지의 소설인데 눈물이 나서 몇번이나 멈춰가며 책을 다 읽었다는.. 이번 게스트의 이야기도 담겨있습니다. 이 책 읽으면서 살고 싶다고 간절히 외치는 이들의 곁에 한번 머물러 보시면 어떨까요. 한로로 작가님의 다른 책도 기다립니다.
292회: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/ 애거서 크리스티 - 추리소설 한 권
14/08/2026 | 57min
제목과 내용은 대충 아는데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게 고전 혹은 명작의 특징이랄까요. 이 여름의 끝을 잡고 추리소설 명작 한권 읽어봤습니다. 촘촘한 이야기에 빠져들어서 시간 가는줄 몰랐는데요. 여러분은 이 책의 자세한 내용을 알고 계신지요? 아무도 없게 되나본데 왜 아무도 없게 되는지..혹시 기억 하십니까. 정말 깜짝 놀랐는데요 범인은 바로......
291회: 맨 끝줄 소년 / 후안 마요르가 - 점점 빠져든다
31/07/2026
이번회에서는 특별히 희곡을 읽었습니다. 화제의 그 드라마 원작이기도 한 책인데요. 글의 힘, 그리고 이야기의 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. 타인의 세계를 존중할 수 없게될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. 그리고 맨 끝줄에 앉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. 이 작품을 무대 위에서 어떻게 구현할지 상상하면서 희곡 읽는 재미에 한번 빠져보세요.